"반도체 특화단지 구미로" 지자체·기업·교육 뭉쳤다 / YTN

YTN news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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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가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인프라가 갖춰진 데다 전후방 산업이 포진해 있는 만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모아 정부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끌어낸다는 방침입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연구소와 대학까지.

반도체 하나를 키워드로 한자리에 모여 손을 맞잡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특화단지를 경북 구미로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겁니다.

한때 우리 경제 발전의 중심지였지만, 심각한 수도권 집중 구도 속에 활기를 잃은 구미를 다시 한 번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습니다.

풍부한 공업용수와 안정적인 전력, 넓은 부지와 신공항을 활용한 수출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우선은 구미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모두 참여하고요.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연구기관, 또 대학, 지방정부와 함께 지원하는 그런 업무 협약이 되겠고….]

첨단 산업의 핵심은 결국 인력.

수도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급 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맞춤형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그런 만큼 교육기관은 물론 연구기관과도 손을 잡고 10년간 전문인력 2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 지역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지역 좋은 기업에 직장을 갖도록 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지역 고등학교, 대학교와 함께 특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무려 10개가 넘는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유치에 뛰어들며 경쟁이 과열된 반도체 특화단지.

과거 우리 경제의 심장 기능을 했던 구미가 반도체를 무기로 부활의 날갯짓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YTN 김근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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