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미 재무장관이 10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더 강력한 대러 제재를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평화안과 관련해 중국과 회담은 바람직하다며 중국에 이런 입장을 전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깜짝 방문.
다음날인 21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 이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우크라이나를 찾아 학살당한 민간인들을 추모했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키이우로 옮겨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고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 스페인 총리 : 첫째, 우리는 군사 협력의 중요성을 다룹니다.우크라이나가 이 순간 우리 지원을 원하고 있고 우리는 제공할 것입니다.]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한 옐런 미 재무 장관도 우크라이나를 위한 약 13조 원 규모의 추가 경제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재닛 옐런 / 美 재무장관 : 앞으로 몇 달 안에 우크라이나에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제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옐런 장관은 아울러 대러 제재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미국은 더욱 강력한 제재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7 재무장관들도 올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 지원 규모를 390억 달러, 약 50조5천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이 제안한 평화안을 본 적이 없지만 중국과 회담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는 중국과 만나고 싶고 외교 경로로 이런 희망을 전했습니다. 양국 회담은 지금 우크라이나의 이익에 부합합니다.]
앞서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최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중국 평화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다이 빙 유엔 주재 중국 부대사도 오늘 새벽 유엔 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숩니다.
YTN 이종수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22405030869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