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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아기 호랑이' 윤영철·김도영 "활약 기대해 주세요" / YTN

YTN news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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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선수들이죠.

신인 투수 윤영철과 2년 차 내야수 김도영이 이번 시즌을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뜨거운 햇살 아래 훈련 중인 KIA의 '슈퍼 루키' 윤영철.

신인 중 유일하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는데, 벌써 5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닮고 싶은 선배 양현종처럼, 왼손 기교파에 제구가 뛰어납니다.

[윤영철 / KIA 타이거즈 투수 : (양현종 선배가) 일단 그렇게 꾸준하게 오래 하는 것도 배우고 싶고 타자들 어떻게 상대하는 능력이나 그런 것도 궁금합니다.]

친구인 한화 강속구 사이드암 김서현과 경쟁 구도도 관심입니다.

[윤영철 / KIA 타이거즈 투수 : 각자의 자리에서 좀 열심히 하겠지만 그래도 제가 서현이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발, 만능 플레이어로 '제2의 이종범'으로 주목받은 2년 차 김도영도 유격수와 3루수 훈련으로 바쁩니다.

올해는 긴장을 내려놓고 실력을 보여줄 차례입니다.

[김도영 / KIA 타이거즈 내야수 : 김선빈 선배처럼 많이 편하게 야구를 해보고 싶어요. 쉽게 쉽게 하는 야구를 좀 해보고 싶어요.]

두 번째 시즌이지만 마음은 아직 '아기 호랑이'.

[김도영 / KIA 타이거즈 내야수 : (아기 호랑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네 (본인 생각엔 어때요?) 네, 아직은 좀 아기니까요.]

[김도영 / KIA 타이거즈 내야수 : 작년치까지 올해 꼭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금부터 준비 잘해서 올해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영철 / KIA 타이거즈 투수 :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올 시즌 야구장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도영,윤영철 / KIA 타이거즈 내야수,KIA 타이거즈 투수 : 파이팅!]

스프링캠프에서 성장 중인 아기호랑이 윤영철과 김도영을 향한 KIA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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