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 논산에서 딸기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인데요.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봄 딸기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빨갛게 잘 익은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그중에서도 먹음직스러운 것만 속속 따서 용기에 담습니다.
어린아이도 엄마의 도움을 받아 신나게 딸기를 따봅니다.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갓 수확한 딸기를 곧바로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정솔비 / 딸기 수확 체험객 : 눈으로 보니까 되게 신선하고 좋은 딸기들만 딸 수 있어서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논산 딸기 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왔습니다.
축제 주행사장에는 딸기를 이용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돼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딸기의 변신은 무죄.
딸기와 설탕을 넣은 냄비를 불 위에 올리고 주걱으로 쉴새 없이 저어주자 딸기잼이 만들어집니다.
하얀 생크림을 바른 빵에 새빨간 딸기를 올리면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가 완성됩니다.
[홍서연 /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 신선한 딸기로 만들어서 기분도 좋았고 만드는 과정에서도 굉장히 재미있었기 때문에 가족들이랑 집에 가서 맛있게 먹을 생각입니다.]
논산 딸기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수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이번 축제를 디딤돌 삼아 딸기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2027년을 목표로 국제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 우리 농업인도 돕고 딸기를 통해서 건강도 증진 시킬 수 있는 그리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우리 논산 딸기 축제장에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은 축제장에서 방위산업체 전시회도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헬기 탑승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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