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이재민 임시 거주촌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대 3진을 파견합니다.
정부는 어제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제3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3진으로 임시 재해복구를 위한 사업 조사단 파견을 의결하였습니다.
정부는 지속 가능한 이재민 임시 거주촌을 위해 민간과 함께 천만 달러, 우리 돈 130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한 뒤, 임시 주택 500여 동을 짓고, 사회복지나 기초 직업훈련 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사단은 앞으로 임시 재해복구 사업을 주도할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을 중심으로 민관 전문가로 구성되는데, 오는 15일 출국해 23일까지 활동할 예정이고 선발대는 오는 12일 출발합니다.
이와 관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3진 파견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계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이재민들에게 일상을 살아갈 용기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호대 1진과 2진은 각각 생존자 수색과 이재민 구호사업 수요조사, 구호물품 전달 임무를 수행했고, 3진 파견을 통해 이뤄질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 지원은 임시 재해복구 단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생존자 수색·구조에서부터 임시 재해 복구 단계까지 지원한 것은 우리 정부가 2007년 해외 긴급구호법을 제정해 구호대를 파견하기 시작한 이래 첫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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