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홍종선 대중문화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은숙 작가가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전국의 박연진 씨에게는 죄송하다, 사과드리고 싶다, 이름 때문에 곤혹스러울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홍종선> 그렇습니다. 여기 가해자가 한 5명 정도 나오는데 그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게 박연진, 임지연 배우가 연기를 했죠. 너무 연기를 잘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 박연진, 그런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것만으로도 미움을 사고도 남음이 없는데 연기를 실질적으로 현실적으로 리얼하게 하다 보니까 우리가 상대적으로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을 느끼게 됐어요.
그런데 극중에서 송혜교가 연진아 하면서 이름을 부르거든요. 우리가 송혜교의 문동은이라는 캐릭터 이름 만큼이나 박연진, 연진이라는 이름을 깊이 각인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세상에 연진이라는 분들이 임지연 씨의 리얼한 연기, 또 이 극중 설정으로 인해서 미움을 받지 않을까 이렇게 얘기한 건데.
김은숙 작가, 상당히 로맨스코미디를 하던 코미디 기질이 있어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극중에서 문동은이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연진아, 나 그런데 되게 신나. 말하자면 지금 시즌1도 인기를 얻었고 하다 보니까 미안한 마음은 미안한 마음이지만 지금 본인이 굉장히 사회적으로 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아젠더 세팅을 했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나도 역시 신난다, 연진아. 미안하지만 나 지금 굉장히 신나. 이렇게 재치있게 표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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