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전화연결 : 화재 현장 주민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화재가 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주변에는경부고속도로와 KTX 선로가 지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15층짜리 아파트가 있고,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는 50층짜리 아파트도 있는데요. 매캐한 연기와 유독가스에 대부분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주민 한 분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시죠?
[인터뷰]
네, 나와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전화연결 감사드립니다. 지금 계신 곳은 화재 현장하고 얼마나 떨어진 곳인가요?
[인터뷰]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한 700여 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아주 가까운 곳이네요. 지금 저희가 현장 화면 보니까 유독가스와 연기가 심하게 나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현재 안전하신 상황인 겁니까?
[인터뷰]
네, 제가 있는 곳은 화재 연기가 나는 쪽과 반대에 있어서 저는 괜찮습니다.
연기가 그쪽 방향으로는 가고 있지 않은 상황이군요. 그런데 밤사이에도 연기 피해는 없으신가요? 밤사이에도 연기 때문에 힘든 점은 없으셨어요?
[인터뷰]
연기가 좀 많이 나서 주변 주민들께서는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그것 빼놓고는 거의 괜찮습니다.
당시 어젯밤 상황부터 여쭤보겠습니다. 불이 나고 나서 큰 폭발음 소리도 들렸다, 이런 목격담들이 전해졌는데 어떻게 알게 되셨습니까?
[인터뷰]
어젯밤 10시쯤에 주변을 지나는데 소방차 9대 정도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가는 걸 봤습니다. 그리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들었고 또 저도 주변에서 화재 현장을 목격하게 됐는데 화재가 시작됐을 때는 불길이 조그맣게 치솟았는데 밤 11시하고 12시, 그 사이부터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주변 15층 아파트 높이 2배 정도로 치솟았습니다. 이후 한 새벽 3시쯤 화재 진압으로 불길이 잦아들었는데 그때는 아파트 한 8층 높이 정도 됐습니다.
지금 저희가 화면을 보면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걸 볼 수 있는데 지런 불길이 아파트 높이를 넘어서면서까지 치솟았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인터뷰]
네, 그렇죠. 15층 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31308131267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