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대통령, 이틀간 방일…한일정상회담 개최

연합뉴스TV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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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윤대통령, 이틀간 방일…한일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데요.

이번 한일회담의 최대 쟁점은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해법 이행 논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대통령으로 4년 만에 일본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엽니다. 대통령실에서는 "한·일관계 개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거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방일 순방과, 한일 정상회담의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1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정상회담인 만큼 일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 대통령실도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내세우고 있지만, 일부 비판 여론 속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지난 6일 우리 정부가 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한 후 한일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오늘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징용 배상 일본 피고기업들은 미래기금 참여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의제 중 하나로 일본의 수출 규제 해제와 화이트리스트 복귀, WTO 절차 중단 등, 경제적 장벽 해소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정상회담 전 일본이 한국 수출 규제를 44개월 만에 해제하고 우리 정부가 WTO 제소를 철회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경제적 이익에 대한 평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정상화하는 문제도 한일 정상의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에선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 지소미아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요. 양측의 입장을 정리할 시간이 충분치 않아 기대를 모았던 공동선언은 없을 예정입니다. 추후 한일 공동선언 발표가 가능할까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 후 긴자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128년 된 노포로 자리를 옮겨 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례적으로 두 차례 만찬을 갖는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다가오는 5월에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여름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한일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있죠. 한일 셔틀외교의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순방이 될 텐데요. 일본이 이번에 어느 정도의 '성의 있는 호응'을 보일지에 따라 앞으로의 관계 개선의 동력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이 명분과 관계 개선이라는 두 가지 실리를 다 챙기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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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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