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육성과 문화 창달,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해마다 수익의 10%를 내놓고 있는데요,
독지가 등의 장학금 기부도 잇따랐습니다.
훈훈한 나눔 소식을 김범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행정안전부의 경영 평가 최우수상, 고객만족도 1위 그리고 8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 전남개발공사입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33억 원을 전라남도에 맡겼습니다.
미래 인재 양성과 문화 콘텐츠 개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에 써 달라는 겁니다.
[장충모 / 전남개발공사 사장 : 앞으로도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나눔 경영을 통해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든든한 지역 발전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부터 전남개발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수익금의 10%를 나누겠다는 약속을 지켜 이미 9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전남 강진군은 내년부터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는 유명 사찰과 축제를 함께 열기로 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교통 안내와 주차장 확보 등의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1억 원을 기부한 사찰에서는 추가로 천여만 원을 인재육성 기금 등으로 내놓았습니다.
[법흥 스님 / 강진 남미륵사 주지 : 금 소년 가장 아이들이, 공부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한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판소리 '서편제의 본향' 전남 보성에서 심청가가 울려 퍼집니다.
[이예은 / 보성 회천중 3년, 보성 소리축제 학생부 대상 수상 : 공양미 3백 석을 몽은사로 시주하면 소맹이 눈을 뜬다 하니….]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뜻깊은 자리의 축하 공연입니다.
매천장학회는 올해 세 번째 장학금으로, 4백여 명에게 모두 1억2천만 원을 건넸습니다.
[김용장 / (재)매천장학회 총괄 대표 : 농어촌에 거주하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래 우리 사회 주역으로 소중한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희 매천장학재단에서 선친의 뜻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습니다.]
어려울수록 나누는 훈훈한 정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산어촌 지역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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