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당정 "수능 '킬러문항' 출제 배제"…사교육 경감 대책 발표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초고난도 문제인 이른바 킬러문항과 관련해 약자인 아이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정도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대책으로 '킬러 문항'을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당정은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했던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도 존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 논란을 고리로 맹공을 퍼붓는 모습입니다.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를 열어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대상으로 현안질의도 추진한다는 방침이에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공교육 과정 내 수능 출제'를 강조한 윤 대통령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면서 거듭 고개를 숙였는데요. 앞서 대통령실이 이 장관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잘못 전달하면서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책임론을 제기하지 않았습니까? 이 장관은 '경질론' 관련 질문에 '인사권자의 권한'이라며 말을 아꼈어요?
이재명 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는데 마지막에 원고에 없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자신에 대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자신을 소환하면 10번이 아니라 100번에도 응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불체포 특권 포기' 발언을 꺼낸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왜 지금 꺼냈는지도 궁금한데요?
한편 이재명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를 민생과 경제, 정치, 외교, 안전을 포기한 5포, 국민 포기 정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5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대표 연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내일은 김기현 대표가 취임 이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는데요. 어떤 내용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정부·여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염수 조사 지점을 확대하는 등 안전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짜뉴스나 괴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고도 했는데요. '1일 1브리핑'에 이어 오염수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에요?
민주당은 조금 전 후쿠시마 오염수 '1일 1질문' 첫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정부의 '1일 1브리핑'에 대한 맞불로 보이는데요. 주말에는 오염수 규탄 집회를 열었고 이재명 대표는 오염수가 아닌 핵폐수로 부르겠다고 말했어요?
민주당 새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김은경 교수가 '돈 봉투' 사건이 검찰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아바타'라고 비판하자, 김 위원장은 "일면식도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김 위원장의 발언,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혁신기구가 어떤 역할을 할지가 최대 관심사인데요. 친명계는 '당원권 강화'를 비명계는 '팬덤 정치 결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계파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김은경 위원장이 혁신위의 방향, 역할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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