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특별한 사유 없이 7일 이상 학교에 결석한 학생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아동학대 정황 20건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전수조사한 결과,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 6,871명 중 20명에 대해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 아동 4명에 대한 사건은 이미 검찰에 송치됐고, 나머지 16명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3일) 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학대 위기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매년 2차례 장기 결석 학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정례화하고, 피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월 인천 남동구에서 장기 결석하던 초등학교 5학년이 아동 학대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7일 이상 별다른 이유 없이 결석한 학생들은 초등학교에서 4천53명, 중학교에서 2천813명이 파악됐습니다.
이상징후가 신고된 59명 가운데 아동학대 수사로 이어진 20명을 제외한 나머지 39명을 대면 관찰한 결과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아동학대 피해 학생 20명에게 전문 심리상담과 학습지원 등을 지원하고, 다른 취약 아동에게도 교육지원과 심리·정서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YTN 홍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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