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베르 작가가 예언하는 '꿀벌 멸종 시대' / YTN

YTN news 2023-07-02

Views 35

한국인이 사랑하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가 신작을 들고 4년 만에 방한했습니다.

이번에는 점점 사라지는 꿀벌을 소재로 기발한 상상력을 뽐냈는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우리 사회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설 '개미'와 '뇌' 등을 펴내며 한국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가 4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새로 내놓은 30번째 작품의 주제는 꿀벌의 종말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 소설가 :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의 70%가량이 꿀벌의 수분 통해 열매 맺는 식물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꿀벌이 우리 인간에게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상기하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소설은 꿀벌이 사라지자 세계 식량난이 시작되고, 3차 세계대전까지 발발한 미래를 엿본 주인공이 시공간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전쟁을 끝낼 해답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현대 사회의 책임을 묻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 소설가 : 제 직업은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발생할지 예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0년간 전 세계에서 올린 판매고 3천5백만 부 가운데, 천만 부 이상은 한국에서 팔렸을 정도로 베르베르 작가에게 한국 독자는 특별합니다.

내년에 선보일 차기작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 소설가 : 제가 다음에 출간할 책이 '왕비의 대각선'이라는 책인데,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가 한 인물의 이야기로서 대단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베르베르 작가는 오는 6일까지 서울과 부산 강원도와 제주 등을 돌며, 한국 독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기자 : 이현오





YTN 차정윤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3070303235832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