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7월 국회 개막...오염수·양평고속도로 공방 최고조 / YTN

YTN news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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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경빈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YTN 뉴스 라이더, 키워드로 정치권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임경빈 시사 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본격적으로 얘기 시작하기 전에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여주시죠. 일본에 권해라. 어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민주당이 국회에서 면담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온 얘기인데 뭘 권하라는 말입니까?

[임경빈]
일단 민주당에서는 계속 주장해왔던 게 이렇게 급하게 방류 결정을 하고 방류를 시작할 필요가 있느냐. 일단은 방류 자체를 미뤄달라라는 게 그동안의 주장이었고요. 그로시 사무총장한테도 이번에 같은 얘기를 한 겁니다. 결정을 일단 미루고 그러고 나서 추가적으로 더 얘기를 해보자. 그런데 추가적으로 얘기를 해보는 핵심은 뭐냐 하면 방류 말고도 다른 대안의 가능성이 없는지, 그것에 대해서 논의를 해보자라는 게 1차적인 거고 또 하나는 추가적으로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논의 기구 같은 것, 협의기구 같은 걸 만들어서 거기서 더 이야기를 해보자, 검증도 해보자라는 거기 때문에 이 세 가지 항목에 대해서 그로시 사무총장을 통해서 일본 정부한테 요청을 해달라, 이게 주말 동안 있었던 일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우원식 의원이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언론 인터뷰를 한 걸 두고 수영도 할 수 있고 마실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러면 일본에다 권해라. 이 장면이 또 관심을 많이 받았더라고요.

[임경빈]
그러니까요. 저희도 이 시간에 몇 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사실은 오염수를 마셔본다 만다라든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먹을 수 있다 없다 같은 건 본질적인 문제는 아닌데 정치권에서는 이게 워낙 자극적인 소재가 되다 보니까 주로 논의에 올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누가 외국 사람이 올 때마다 오염수 마실 수 있냐 없냐를 물어보고 있는 형국인데 그로시 사무총장 같은 경우도 기자들을 다 모아놓고 하는 공식 기자회견은 사실상 안 한 상태고 결국은 각 개별 언론사별로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 나왔었던 얘기 중의 하나가 이겁니다. 본인은 오염수, 워터라고 직접 표현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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