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지금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 상황은 어떤지 도로공사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혜 캐스터, 현재 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캐스터]
그야말로 재난 상황입니다.

비가 워낙에 거세다 보니까 흙이 도로 위로 무너져 내리기도 했고요.

충남과 대전 지역에서는 홍수경보 소식도 내려졌습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보시는 것처럼 도로가 흠뻑 젖어있습니다.

미끄럼 사고 있을 수 있으니까 감속주행과 더불어 방어운전을 위해 차 간격 넉넉히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금요일이다 보니까 퇴근 차도 많은데 기상 여건까지 좋지 않다 보니 곳곳으로 빨간색의 정체 구간이 깁니다.

평택시나 수원시, 그리고 여주시 주변 정체 특히나 길고요.

153번 평택시흥선의 경우에는 토사 유실 관련한 작업까지 진행합니다.

송산마도와 남안산 사이 각각 2차로가 막혀 있는데 시흥 쪽 정체가 압도적으로 깁니다.

마도분기점부터 쭉 밀린다고 보셔야겠고요.

251번 고속도로의 경우에도 흙이 도로 위로 무너져 내리면서 공사가 계속됩니다.

이 때문에 회덕 방향으로 계룡 진입이 어려운데 22번 호남선의 경우에도 같은 작업으로 인해 천안 방향 논산 부근 막혀 있습니다.

한편 지금은 폭우 속에 하천의 수위가 급상승했습니다.

다리 위로 언제 또 물이 넘칠지 모르는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더 권해드리고요.

15번 서해안선 위로는 평택시 주변 지금 안 그래도 혼잡한데 안개까지 짙습니다.

안개등과 비상등 잘 활용하셔야겠고요.

교통량은 매송까지 쭉 많다고 보셔야겠습니다.

빗길 감속주행해 주시고요.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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