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오늘도 충청·남부에 강한 비…피해 속출
수일째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인명,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앞을 가누기 힘든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 어서오세요.
지금까지 사망과 실종자는 50명에 육박합니다. 이 시간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은데요. 충청과 전북, 강원 내륙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피해가 집중된 이유가 있을까요?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현재까지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는데요. 경찰은 지하차도에 침수된 차량이 15대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고가 났나요?
- 3년전 부산 지하차도 사고 처럼 과거에도 유사 사고가 있지 않았나요?
- 전혀 사전 통제가 되지 않은 걸까요? 행정당국이 빠르게 교통 통제에 나서지 않아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당국이 발령하는 통행 제한 기준이 따로 있습니까?
폭우 중 지하차도에 진입하게 되는 경우 운전자의 판단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로 물이 차면 지하차도 진입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이미 갇혀 있다면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때는 어떤 조치를 해야하나요. 창문을 무조건 열어둬야 한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 수색작업은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어제 오전 괴산댐의 물이 넘치는 월류가 일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는데요. 인근 마을 2천30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규모가 큰 국내 다목적·발전용댐 중 폭우로 물이 넘친 사례는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하죠. 이런 폭우에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사전에 충분히 방류를 하지 않나요?
- 사전 대피도 적절했다고 보시는지요. 이런 경우는 어떤 메뉴얼대로 움직여야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요?
많은 비로 강 수위를 조절해야 할 댐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제방이 무너지는 등 침수와 고립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은 낙동강 중하류 수위가 빠르게 올라가는 부분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하천이 범람할 경우 급류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 댐 수문 개방에 따른 하류 지역 주민들 주의 사항은?
하천 제방이나 특히 댐 주변의 경우 달라진 기후환경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극한호우가 계속 일어나게 될 경우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농촌 지역 수해 피해가 걱정이 큽니다. 비가 쏟아지게 되면 논둑이나 비닐하우스 시설들을 점검하러 나가는 분들도 계신데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어떻게 해야 피해를 줄이고 안전사고도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요?
이번 폭우로 특히 경북 지방에 산사태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산사태가 나기 전 미리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가장 쉽게 그 징조를 파악하는 방법이 궁금하고요. 실외 대피가 늦었다고 판단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도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라 조금만 와도 홍수로 인한 침수나 산사태 피해 위험이 큽니다. 미리 대피 장소를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대피할 때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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