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미 장기 국채금리 '연중 최고치'…경제 여파는?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린 가운데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건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
국채 금리가 오른 배경 중 하나에는 미 재무부가 대규모 국채발행를 발행하기로 한 점도 있을 듯합니다.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발행액을 늘리는 걸로 보이며 사실상 피치가 지적했던 부채 문제가 입증된 셈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통상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 성장주와 기술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데 왜 그런건가요? 큰 폭으로 오른 미국의 장기국채 금리가 증시에는 어떤 변수가 될지도 궁금한데 우리 증시 여파는 어떨까요?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기술주와 성장주인 애플과 아마존이 나란히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간외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하락하고 아마존은 상승했는데 주가가 엇갈린 배경은 무엇인가요?
올해 상반기 부동산PF 유동화증권 발행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반토막'으로 급감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여파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최근 철근이 빠진 부실시공 아파트 문제가 더해지며 대규모 손실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증권가는 부동산 PF 리스크가 금융권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투자심리가 악화된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어떻게 리스크 관리를 해나가야 할까요?
BNK경남은행에서 562억에 달하는 대형 횡령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금융당국이 금융사에 강력한 내부통제를 지도하고 있는데 여전히 사고가 이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내부통제 시스템이 사실상 무용지물인 걸까요?
국민의 신뢰가 멀어지지 않도록 횡령사고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 같은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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