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는세 나라 안보 협력과 동아시아 질서에 큰 변화를 불러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번 정상회의의 의미와 전망,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미일 3국이 단독으로 여는 첫 정상회의인데요. 회의 윤곽과 내용이 일부는 이미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 모두 이구동성으로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데 한마디로 이번 회의를 요약하면 어떤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민정훈]
한미 그리고 미일 양자 협력에 비해서 협력의 수준이 굉장히 미비했던 한미일 안보경제협력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미국이 가장 지난 20년 동안 바라왔던 그런 역내에서의 주요국들의 협력의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가장 의미가 있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장소가 백악관이 아닙니다. 캠프 데이비드인데 미국 대통령 가족의 전용 별장 아니겠습니까? 여기가 미국 현대사를 보더라도 외교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이벤트가 많이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고요?
[민정훈]
그렇습니다. 캠프 데이비드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대통령 휴양지예요. 그래서 머리 좀 식히거나 휴가를 가실 때 가는 곳이고 워싱턴DC하고 100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헬기로 이동하시면 몇 시간 걸리지 않는 곳이죠. 그래서 자주 애용하시는 곳인데. 어쨌든 이 휴양지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2차 세계대전 때 미국과 영국이 어떻게 전쟁을 종전시킬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도 하셨고.
그리고 냉전 시기에 미국 대통령이 소련의 지도자를 초청해서 냉전 시기의 긴장을 완화시킬 그러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셨고. 그리고 잘 아시는 것처럼 1978년에 중동의 평화협정을 이끌어낸 역사적 장소이기 때문에 미국 측으로는 전 세계 안보, 경제 이런 부분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사용돼 왔던 장소이기 때문에 외교적인 측면에서 굉장한 역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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