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김정은 "침공시 南영토 점령"…전술핵 타격 훈련도
한주간의 한반도 정세와 외교안보 이슈를 다시 한 번 정리해보는 토요일 대담코너 '한반도 브리핑'입니다.
이번 주에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한 북한의 위협적인 무력 도발이 연쇄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남한을 겨냥한 가상의 전술핵 공격까지 포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북한의 더욱 거칠어진 군사적 도발의 성격과 배경, 본격화하고 있는 북러 간 무기거래에 대한 한미일의 대응 상황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외교안보, 국제 분야 취재하는 이준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짚어볼 주요 내용들부터 정리해주시죠.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 이번 발사들 좀 이례적인 측면이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우선 이번 도발 상황과 성격부터 정리해 주시죠.
북한 발표 보면, 지난 수요일부터 '유사시 남측영토 점령'을 목표로 전군 지휘소 훈련을 시작했다, 이런 내용도 나오는데, 이렇게 군사적 긴장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는, 그 배경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다음으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문제 살펴보죠. 지난달에 자세히 짚어봤던 부분인데, 한미일이 이런 북러 간 무기거래 정황을 사실상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공조 행보에 나섰다고 하죠?
구체적인 대응 조치도 발표가 된 건가요?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는 별개로 코로나 사태로 수년 간 봉쇄됐던 북한 접경은 빠르게 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도 새로운 소식들이 이어졌죠?
북한이 외국인 대상 관광사업 재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하죠? 구체적인 움직임들이 있는 건가요?
이렇게 북중 간 접경문이 열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민에 대한 대규모 강제북송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미국 의회 등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한 상황인데요. 다시 한 번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한반도 브리핑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이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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