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출 10년 새 4% 증가…의료비는 50%↑
최근 10년간 가계의 전체 소비지출은 4% 증가했지만, 의료비가 포함된 보건 지출은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통계포털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45만1천원으로 10년 전보다 4.3% 늘어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월평균 보건 지출은 23만원으로, 10년 전 15만3천원과 비교해 50.3% 증가했습니다.
전체 지출 항목 중 50%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보건 지출이 유일했고, 오락·문화가 35%로 뒤를 이었습니다.
조성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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