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개성공단 시설 30여곳 무단 가동"
통일부는 북한이 무단 가동하는 개성공단 시설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여러 차례에 걸친 우리 정부의 촉구와 경고에도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의 설비를 계속해서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잔해 철거작업을 진행하는 등 우리의 재산권을 지속해서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통일부는 위성사진 정보 등을 토대로 북한이 개성공단 내 30여 개 기업의 시설을 무단 가동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는 통일부가 지난 5월 무단 가동 시설이 10여곳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반년 새 세 배로 증가한 겁니다.
지성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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