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지혜 변호사·민주당 ’1호 영입인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선이 넉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고한 대로 민주당 '1호 영입 인재'로 발탁된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와 함께 민주당 안팎 상황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오늘 파란색 의상, 머플러 이런 거 하고 오실 줄 알았는데 파란색 아니고 녹색이네요. 저희가 언론 보도 소개 기사 보니까 양장점 딸 이렇게 돼 있는데 혹시 오늘 의상도.
[박지혜]
네, 오늘 의상도 아버님이 만들어주신.
아버님께서? 양장점 딸이 맞는 걸 확인하고 시작을 하겠습니다. 방송이 익숙지 않은 것 같아서 제가 가벼운 질문을 먼저 드렸고. 기후환경 전문가로 민주당에 영입되신 것으로 저희가 보도하고 있는데 마침 관련 뉴스도 있고 잘 아시는 얘기로 기후 기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에서 '화석연료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의 합의문을 28년 만에 채택했거든요. 전문가로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지혜]
사실 중동의 산유국들까지 이러한 합의에 동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우리가 파리협정, 2015년에 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에서 저지하자는 합의가 나온 이후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굉장히 부족했거든요. 그런데 그와 관련해서 나온 어찌 보면 굉장히 구체적으로 각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지시하는 중요한 합의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사실 합의문을 보면 이거 말고도 재생에너지를 3배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2배 늘려야 된다, 2030년까지. 이런 담대한 약속도 담고 있어서 앞으로 각국이 어떻게 이 약속을 이행해 나갈 것인가가 또 다른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당에 영입되셨으니까 이런 전문적인 분야를, 당의 목소리를 통해서 대변하실 거고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를 해 보기로 하고, 그런 전문성을 반영해서 민주당이 변호사님을 영입한 것으로, 그것도 인재 1호로 영입을 했거든요. 더불어민주당이 박지혜 변호사를 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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