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이 미칠 정치적 파장을 총선을 앞둔 여야 모두 신중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피의자의 '당적' 논란뿐 아니라, 근거 없는 음모론과 가짜 뉴스까지 이어지면서극단적인 정치 문화가 달라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친명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국 상황,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성호]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친명 좌장으로 소개할 만큼 측근이시기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정성호]
친명 좌장은 아닙니다.
왜 아닙니까?
[정성호]
그냥 재명과 고시 동기고 오랜 기간 알았던 사이지 좌장은 아닙니다.
그러면 앞으로 좌장이라는 타이틀은 빼야 될까요?
[정성호]
적절치 않습니다.
아무튼 놀라셨을 텐데 습격 당시 어디에 계셨고 어떻게 속보를 들으셨어요?
[정성호]
지역에서 당원들과 간담회 중이었는데 비서한테 상황을 듣고 이미 방송에 나오고 있더라고요. 방송 보고 제가 망치로 뒤통수를 맞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엄청난 충격이었고. 생명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위독하지 않을까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혹시 처음 든 생각은 어떤 생각이셨어요?
[정성호]
큰일났구나, 정말. 어떻게 하다 대한민국이 이런 상황까지 왔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면회에 제한이 있다고는 하지만 병원 가보셨습니까?
[정성호]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배우하고 한번 통화를 했었고 또 비서실 직원들로부터 수시로 보고는 받고 있는데 아직은 가족들 외에는 면회가 적절치 않다고 의사들도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지 못했습니다.
대표의 부인이신 김혜경 씨하고 통화하셨고. 혹시 소개해 주실 수 있으세요?
[정성호]
특별한 건 없고요. 의연하고 담담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위로만 해 줬습니다.
그러면 언론에 알려진 정도, 이 대표의 상황은 그 정도로 파악되고 있고. 오늘 아까 저희도 서울대병원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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