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공격'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술을 진행한 서울대병원 측은 이 대표가 난이도 높은 수술을 받았지만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술을 담당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 대표가 1.4cm 크기 자상에 속목정맥이 잘려있었고, 해당 혈관 재건 수술은 난이도가 높아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목 부위는 혈관 신경과 기도 등 중요 기관이 몰려 있어서 상처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고 어느 부위를 찔렸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수술 후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지만, 칼로 인한 외상의 특성상 추가 손상이나 감염 또는 합병증 등의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측은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를 전문가들로 구성해 세부 분과로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에 외상센터가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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