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란 동남부 지역에 여러 차례 폭음이 울려 퍼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영 IRNA통신은 한 지방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사라반시 주변 다수 지역에서 여러 차례 폭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정보기관 고위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밤사이 파키스탄군이 이란 내에서 공습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AFP는 이 당국자가 이란 안에 있는 반(反)파키스탄 무장단체를 겨냥한 폭격을 수행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폭격이 사실일 경우 이틀 전 자국 내 시설에 대한 폭격을 감행한 이란에 대한 파키스탄의 보복 공격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란은 지난 16일 파키스탄에 위치한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이에 대해 이란의 "이유 없는 침범"으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면서 이란 주재대사를 자국으로 소환하고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기자ㅣ기정훈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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