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사기 수익금, 상품권으로 세탁"...자금세탁 일당 검거 / YTN

YTN news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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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는 신종 수법으로 가로챈 90억 원을 상품권을 사들이는 것처럼 속여 자금을 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신종 사기 범행에 가담해 자금 세탁 역할을 맡은 8명 가운데 6명을 구속하고, 모두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SNS 등에서 실제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며 300~600%의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86명에게 90억 원을 가로채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렇게 거둬들인 범죄 수익은 수사 기관 추적을 피하기 위해 허위 상품권 업체를 거쳐 실제 상품권업체로부터 상품권을 사들이는 것처럼 꾸며 현금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자금세탁 일당이 보유하고 있던 현금 22억 원과 외제차량 4대 등 28억 3천986만 원을 환수하고, 베트남으로 도주한 자금세탁 총책과 현금 수거책 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해외에 거점을 둔 사기 조직은 피해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실제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면서 얼굴 없이 음성만 나오는 유튜브 강의까지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윤성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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