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총선 D-6…범야권 우세 속 막판 전략은?
제22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모두 격전지 표심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야당심판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는데요.
오늘은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 모시고, 말씀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해에 두 달 남짓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으시고,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을 맡으셨는데요. 그래서 이번 총선에 대한 부담이 크실 것 같습니다. 오늘로 총선 본투표일이 딱 6일 남았는데요. 선거 유세 현장에 가시면 어떤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으시나요?
어제 나온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한 달 전보다 5%p, 4%p씩 하락한 상황입니다. 내일이 총선이라면 민주당을 찍겠다는 국민이 국민의힘보다 9%가 많았는데요.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 뭐라고 보세요?
특히 윤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한 긍정평가에 대한 하락이 70세 이상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의 하락 폭이 11%p로 가장 컸고, 부산·울산·경남이 9%p 하락으로 뒤를 이었는데요. 보수 지지층과 보수 텃밭에서의 하락, 어떻게 분석하세요?
국민의힘에서는 "범야권 200석을 막아달라"며 읍소하고 있는데요. 범야권 200석이 충족되면 개헌, 그리고 대통령 탄핵까지 가능하기 때문일 텐데, 범야권 200석 가능하다고 보세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남은 6일, 어떤 전략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신가요?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충북 충주 지원 유세에서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 승부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처음으로 당 자체 판세 분석을 공개했는데요. 위원장께서 보실 때 현재 어느 지역이 승부처라고 보세요?
위원장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 지원 행보에 나선 것과 관련해 "상식을 한참 벗어난 행동"이라고 비판하셨는데요. 현직 대통령과는 달리 전직 대통령은 정치적 중립 의무는 없는 상황인데, 전직 대통령이 선거 지원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위원장께선 지난 2년 동안 이 정부는 심판할 것이 없다,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계시는데요. 지지율을 봐도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은 상황인데, 왜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의대 증원'과 관련해 위원장께서 전공의에 비공개 면담을 제의하셨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오래 근무하셨기 때문에 의대 증원과 관련해 하실 말씀이 많을 것 같은데, 전공의들과 접촉은 해 보셨나요? 본인이 중재자로서 의정 갈등의 실마리를 풀 방법이 있을 거라 보시나요?
의대 증원 문제가 불거진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의정 갈등이 풀리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국민담화가 있고 나서 여권 내에서 대통령의 탈당 요구도 있었고요. 물론 다시 철회는 했습니다만, 대통령실과 내각 총사퇴 이야기도 나온 상황입니다. 국민들이 볼 때 의정갈등을 두고 여권 내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늘 총선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정책은 뒷전이고 여야가 네거티브만 한다고 해서 아예 선거 안 하겠다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총선 막바지가 되면서 막말에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이번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 정례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25%, 국민의미래는 24%로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돌풍, 국민의미래에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조국혁신당과 민주연합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합하면 국민의미래 입장에선 긴장이 좀 되실 것 같기도 한데요. 실제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여론조사만큼의 표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보세요?
재외국민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내일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여야 지도부 모두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하겠다고 공헌한 상황인데, 위원장님도 내일 투표하십니까? 마지막으로 유권자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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