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늘 정찰위성 2호기 발사…북한도 호시탐탐

연합뉴스TV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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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오늘 정찰위성 2호기 발사…북한도 호시탐탐

[앵커]

우리 군은 2030년까지 중대형 위성 5개를 확보하겠단 목표를 갖고 '425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이 오늘(8일) 미국에서 2차 정찰위성을 발사하는데요.

북한은 올해 정찰위성 3개를 더 쏘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의 위성을 실어나를 '팰컨9' 로켓이 준비를 마쳤다고 스페이스 X가 밝혔습니다.

군의 두 번째 정찰위성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됩니다.

합성개구레이더 SAR(싸)가 탑재된 2번째 위성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한반도를 하루에 여러 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군은 2030년까지 정찰위성 3개, 2050년까지 초소형 정찰위성 수십개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우리처럼 북한 역시 정찰위성을 쏘아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정찰위성 3기를 더 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24년에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쏴 올릴 데 대한 과업이 천명되었으며,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대책들이 강구되었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며 정찰위성 기술을 지원받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우리 군은 "뚜렷한 징후를 발견하진 못했지만 북한이 조만간 정찰위성을 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사일 추가 발사나 동창리에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있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이나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을 전후로 해 발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기자 정재현]

#정찰위성 #SAR #남북우주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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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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