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비구름 뒤 황사 유입…낮 한때 공기 질 '매우나쁨'
날씨톡톡입니다.
비는 점차 그쳐가고 있지만, 황사가 유입된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다이나믹 듀오가 부른 '시간아 멈춰' 들으면서 날씨 알아보시죠.
SNS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날씨 요정이 요즘 심기 불편한가 봄. 비 오고 쌀쌀해지고 황사까지, 라고 하셨고요.
또 다른 분은, 황사 온다더니 안개 같은데? 라고 쓰셨습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 도서 지역에 안개 낀 곳들이 있습니다.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은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답답한 곳들도 있겠습니다.
현재는 전국의 공기 질이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청정한데요.
남동풍을 타고 황사 먼지가 날아들어, 차츰 백령도를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공기 질이 매우 나쁘겠습니다.
황사는 내일까지 머물겠고, 모레에는 다시 공기 질이 회복되겠습니다.
비는 거의 그쳤습니다.
낮까지 강원 내륙과 경북, 울산과 경남 중부내륙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과 충북, 영남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평년 이맘때 봄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겠는데요.
서울은 19도, 춘천과 대전, 전주 21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비가 그치고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오름세를 띠겠습니다.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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