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마당에 양귀비를 대규모로 심은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8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 주택 앞마당에서 양귀비 517주를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여성은 몸이 아파 약에 쓰려고 재배했다고 진술했지만, 해경은 이 여성이 다른 곳에도 양귀비를 재배했는지, 공범이나 배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양귀비가 한 번에 500주 넘게 발견된 건 부안해양경찰서 관내에서는 처음이고, 전국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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