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나라 인구 구조와 변화 추세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이 저출생 반등을 위한 마지막 골든 타임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현 정부 임기 안에 급속히 악화하는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지난 2006년 이후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좀처럼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주거 지원과 자녀 양육 부담 완화 같은 구조적 원인에 대한 해법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이 밖에도 최근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 오류로 천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관계 당국을 질타하고 안정성 확보에 더 매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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