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구속된 지 163일 만에 석방된 송 대표는 최선을 다해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영길 / 소나무당 대표 : 보석 결정해준 거에 대해서 일단 재판부에 감사드립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고 최선을 다해서 무죄를 입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정근 씨가 민사상 채권채무관계가 알선수재죄로 바뀌었는데 그게 돈 봉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어떻게 3만 개 파일이 돈 봉투 사건 수사로 쓰이게 됐는가, 영장 없이 임의로 쓰인 것 자체가 위법수집 증거고…. 당내 선거에서, 좀 여유가 있는 의원들이 돈 주고 해서 자기들끼리 이걸 했다는 걸 가지고, 물론 잘못된 거지만 이게 입법의 불비가 있거든요. 제대로 규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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