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경기 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수도권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 지금 나가 있는 곳 상황 어떤가요?
[기자]
새벽부터 수도권 일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하지만 현재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빗줄기가 약한 데다 오락가락하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우 많은 비의 기준은 '시간당 30mm 이상'인데요,
예비 호우특보가 내려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는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30에서 60mm의 비가,
호우특보가 발령된 동두천, 연천, 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7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저녁 7시 30분을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젯밤 9시부터 시청과 구청, 시설공단 직원 3천 4백여 명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배수로와 빗물받이 등을 미리 점검해 막힌 곳을 청소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 지역 490여 곳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마쳤습니다.
또 청계천이나 도림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9곳도 혹시 모를 범람 사고에 대비해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특히 산지와 하천 주변,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출근길 교통 상황 미리 확인해 평소보다 서두르시고,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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