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현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전화연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려하던 일이 현실화됐습니다.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감행했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박현도> 사실은 이란이 그동안 많이 참았죠. 계속 공격을 할 거라는 얘기도 많이 있었지만 사실상 이란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된 이래로 서양과 유연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 공격을 자제해 왔습니다. 지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레바논 공습을 두고 뭐라가 얘기했냐면, 나스랄라 죽음을 두고 사실상 하니예가 이란에서 죽었을 때 미국과 서방 국가가 이란에 약속했다는 거죠.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으면 휴전 협정 그리고 하마스가 원하는 항구 협정을 하기로 했고,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스라엘이 또다시 나스랄라를 표적을 했죠. 그러면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미국과 서방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다라는 얘기를 할 때 어느 정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있을 수도 있다라는 그러한 분위기는 있었는데요. 이렇게 갑작스럽게 공격할 거라고는 아마 아무도 예상을 못했습니다.
◇앵커> 교수님, 보복을 명분으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건데 지금 이란이 이 이상으로 지상전을 시작한다든가 또는 추가적인 공격을 가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박현도> 이란이 지상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요. 공격을 한다면 계속적으로 공중전, 미사일을 쏠 수밖에 없는데요. 사실 이란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 약점은 대공방어망이 상당히 약하거든요. 따라서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으로 미사일을 쏜다든지 F-35라든지 아주 뛰어난 성능의 전투기로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란으로서는 사실상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걸 감안하고 공격을 했다는 얘기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러시아의 어느 정도 대공방어망에 대한 약속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사실 이란이 한 대를 때리면 이스라엘은 열 대를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이 지금 초점입니다. 러시아와 이란이 분명히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이 공격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았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죠.
◇앵커> 미국이 그동안 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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