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전력공급을 위해 과거 한국전력이 지어 준 송전탑 전선을 철거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북한군 여러 명이 경의선 주변 송전탑에 있는 전선 일부를 자른 뒤 쌓아 둔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철탑 형태인 송전탑은, 북한이 지난달 15일에 폭파한 군사분계선 북쪽 지점부터 개성공단까지 연결되는 경의선 도로에 수백 m 간격으로 설치됐습니다.
한국전력이 건설한 이 송전 설비는 2006년 12월 처음 연결돼 개성공단에 전기 공급을 시작했지만, 2016년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진행하면서 한때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송전탑은 남측 문산에서 북한 평화변전소로 이어지는 구간에 총 48기가 세워졌고, 이 가운데 북측에 설치된 건 모두 15기입니다.
기자 : 박희재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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