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중요한 여정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 힘을 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중국 눈치를 본다며 견제구를 날렸는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정상회담에 대한 여야 반응 정리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으며, 성공적인 회담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과거를 직시하는 동시에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매우 어려운 회담이라며,
국민께서 그 어려움을 공감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국익 위주의 실용 외교에 더해 미래형 동맹이라는 결실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적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는 건데, 앞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의 키워드였던 '마스가'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여정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직전 중국에 특사단을 보낸 걸 두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만나는 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인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눈치를 본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은혜 /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필요에 따라 친미 가면을 바꿔 끼우는 아마추어적 임기응변으로는 사흘 뒤 마주할 냉혹한 협상에서 한국의 미래를 건져낼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길에 주요 대기업 총수 등이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것에 대해 기업을 권력의 시녀쯤으로 착각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다현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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