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이죠. 올 하반기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미생]이 막을 내렸는데요.
[미생]은 무엇을 남겼을지, 자세한 이야기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는데요.
A)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생] 마지막회는 평균 8.4%, 최고 10.3%를 기록했습니다. 케이블 드라마로는 [응답하라 1994] 최고시청률인 11.9%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입니다. [미생]은 첫 회 1.5%로 출발했는데요. 마지막 회가 6배 정도 시청률이 높다고 할 수 있죠. 단순히 시청률 뿐만이 아닙니다. 윤태호 작가의 원작도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200만부가 넘어섰는데요. 일대 사건이라고 할 수 있죠. 드라마 전에도 만화, 출판계에선 [미생]이 워낙 화제였습니다만 드라마가 성공을 거두면서도 윈윈을 했다고 할 수 있죠. [미생]으로 갑을 관계라든지, 비정규직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도 됐습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아서 술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