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또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올해도 많은 별들이 뜨고 졌다.
스타들의 명멸 속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준 건 스타들의 영원한 이별이었다.
올해 세상을 등져야 했던 스타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돌아보자.
Q) 오랜 투병 끝에 세상과 이별한 스타들의 부고, 안타까웠다.
A) 올해에도 적지 않은 스타들이 영원한 이별을 고했다. 그 중에서도 병환을 이겨내기 못한 채 스러진 스타들이 있었는데...우선 지난 2월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의 사망 소식은 더욱 많은 이들의 슬픔을 자아냈다. 임윤택은 지난 2월11일 위암과 투병하던 끝에 세상을 떠났다. 화려하고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울랄라세션을 이끈 임윤택은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부터 이미 위암과 싸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늘 밝고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었지만 끝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말았다. 특히 임윤택은 살아 생전 자신의 병환과 관련해서 끊임없는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늘 쾌활한 모습으로 무대에 나섰던 진정한 광대의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