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윤제문, 박해일, 공효진, 진지희! 연기파 배우들이 한 가족으로 뭉친 영화 [고령화 가족]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가족의 막내로 출연하는 진지희가 폭풍성장한 성숙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진지희의 남다른 카리스마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공효진]
여러 배우들 오디션 동영상도 보고 사진들도 봤는데 왠지 저랑 제일 닮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드센 사람들 사이에서 막내로서 그래도 지지 않는 그런 카리스마가 있어야 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지희씨만한 카리스마가 있는 여배우가 없었어요.
또한 공효진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공효진]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욕을 하고 폭력적이에요 근데 언제 그런 역할을 해보겠어요 너무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시원하게 욕을 어딘가에 대고 할 수 있다는 게.. 보통 없잖아요 여자배우들은 특히나..근데 시원하게 욕을 할 수 있어서 그게 참 매력적으로 ....
[현장음: 윤제문]
저한테만 욕을 했던 것 같아요.
고희를 앞둔 엄마의 집에 탈 많은 세 남매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영화 [고령화 가족] 오는 5월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