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The coffin rites of Cho Sungmin (고 조성민 빈소풍경, 유족들 눈물속 입관식)

iHQ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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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부검을 마치고 빈소가 있는 고대안암병원으로 옮긴 고조성민. 현재는 고조성민과 유족들의 마지막 인사인 입관식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묘성 기자.

네 김묘성입니다.

Q) 현재 입관식이 진행중인것으로 알고 있는데..오후 2시30분으로 예정되 있었는데 미뤄진거라고요?

A) 네. 지난 6일 숨진 고 조성민의 시신이 고대안암병원으로 안치 된 가운데 입관식 시간이 오후 2시 30분에서 오후 5시로 변경됐습니다. 7일 오전 11시 20분께 고 조성민의 유족 측 관계자는 취재진이 모인 자리에서 부검이 끝난 고 조성민의 향후 장례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유족 측 관계자는 "부검을 마친 시신이 안치실에 도착했다"며 "입관식 시간이 당초 오후 2시30분에서 오후 5시로 바뀌었다"고 전했습니다. 입관식은 지금으로터 약 10분전에 시작해 현재 진행중이고요. 유족과 가까운 지인이 참석했습니다. 고인의 두 자녀 환희,준희 남매 또한 어린나이이지만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입관식은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오늘 오전에는 故조성민에 대한 부검결과가 나왔죠?

A) 네 그렇습니다.오늘 오전 8시 30분 고조성민에 대한 부검이 국립수사연구원 분원이 있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부검을 위해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전 일찍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1~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부검은
10시가 조금 넘어서 끝났습니다. 경찰은 공식 발표가 아닌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이 맞다..사인은 자살"이라는 부검 결과를 전했습니다. 조성민은 새벽 3시를 넘어 발견됐으나 병원에 옮겨진 뒤 오전 5시33분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점을 알기 위해 7일 오전 부검이 실시된건데요. 사인은 자살로 판명됐지만 확실한 사망 시점은 2주나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부검을 끝낸 故조성민의 시신은 빈소가 있는 고대안암병원 안치실 도착했고요. 현재 말씀드린대로 입관식이 진행중입니다.

Q) 조성민의 죽음이 그 어느사건보다 가슴아픈 이유는 엄마, 삼촌에 이어 아빠까지 잃게 된 환희 준희 남매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이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A) 고조성민과 고최진실 사이의 자녀-- 환희 준희남매가...어제 저녁 6시 30분쯤.. 외할머니와 빈소를 찾아 세시간 이상 자리를 지켰습니다. 고조성민의 지인은 "환희, 준희 남매가 직접 손님을 맞기도 하는 등 상주역할을 하기도 했다"며 "남매들의 상태도 괜찮다"고.. 꿋꿋한 모습을 대신 전해졌는데요. 빈소를 세시간여 지킨 환희 준희 남매는 저녁 9시 50분 쯤 친척들의 부축을 받으며 조화가 늘어선 복도를 조용히 빠져나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모두 떠나보낸 남매의 모습에 조문객들은 물론.. 복도에 남아있던 기자들도 숙연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때문에 그들을 향한 취재는 진행되지 않았고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장 또한 볼수 없는 것또한 이 때문입니다. 환희 준희 남매는 현재 입관식은 물론 내일 장지까지 참석해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진심어린 사랑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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