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저희 YTN에 시청자 여러분의 제보 영상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시청자가 직접 찍어 보내주신 생생한 현장 영상들 함께 보시겠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경기도 가평군 가평천, 거대한 흙탕물이 보기만 해도 무서운 속도로 흘러갑니다.
군데군데 쓰레기도 떠내려가고, 주변 수풀은 강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 교각도 물에 완전히 잠겨 그 위를 지나는 빨간색 승용차가 위태로워 보일 정도입니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 대교 근처입니다.
파도가 일듯이 강물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천 옆에 공원과 산책로가 있지만, 불어난 강물에 어디가 공원이고 어디가 산책로인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경기도 양주와 의정부를 잇는 국도,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흙탕물과 함께 토사가 도로를 덮쳤습니다.
울퉁불퉁 돌덩이를 피해 가느라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물이 불어난 하천에 정체불명의 초록색 빛깔 액체가 쉴 새 없이 흘러들어 갑니다.
주변에서 페인트 통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긴 했지만, 아직 이 수상한 액체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유출자를 찾고 채취한 시료를 전문기관에 보내 분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신비한 돌탑으로 유명한 전북 진안의 마이산 탑사.
며칠 동안 내린 많은 비로 주변 암벽에 거대한 폭포가 생겼습니다.
바위 사이로 세찬 물줄기가 30m 아래로 떨어져 내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1년에 두서너 차례 장마철이나 큰비가 내릴 때 모습을 드러내는 이 마이산 폭포도 시청자의 카메라에 생생히 담겼습니다.
24시간 열려있는 뉴스채널 YTN은 시청자 여러분의 제보 영상을 받습니다.
스마트폰 YTN 앱 제보하기와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 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전화로도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영상은 방송에 소중히 쓰입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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