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말 바꾸게 한 네티즌 수사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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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말을 바꾼 데는 네티즌들의 제보가 컸다고 합니다.

국정조사 청문회를 보던 한 네티즌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제보했다고 하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청문회가 진행되던 어제 저녁 9시쯤, 박영선 의원에게 메신저 하나가 도착했는데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최순실을 모른다고 위증하고 있다면서 유튜브에서 2007년 한나라당 후보 검증 청문회 영상을 찾아 제보한 겁니다.

박 의원은 해당 영상에서 최순실 이름이 나오느냐고 물었고 이에 제보자는 최순실 이름이 언급되는 지점까지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이 같은 제보 덕분에 김 전 실장은 자신의 기억이 잘못됐다며 처음으로 말을 바꿨습니다.

청문회를 마친 뒤 박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제보해준 네티즌에게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번 영상을 제보한 네티즌은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회원인데요.

주식 빼고 다 잘 한다는 우스갯말이 있었던 해당 갤러리는, 김 전 실장의 답을 이끌어 낸 것을 자축하며 갤러리의 이름을 '명탐정갤러리'로 바꿔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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