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가결...빨라지는 대선 시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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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이 되면서 이제 우리 정국은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렇게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격동하는 정국 흐름, YTN 이동우 선임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이 됐는데요. 찬성 의원이 234명이었습니다. 당초에 투표가 진행되기 전에 230표 이상이 나오면 압도적인 탄핵안 가결이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압도적인 의원들의 찬성으로 탄핵안이 가결이 됐습니다. 친박 의원들이 상당수 여기에 가담했다고 이렇게 평가가 되는 것이죠?

[기자]
그렇죠. 적어도 친박계 의원 한 20명 이상이 탄핵안 표결에서 찬성을 했다는 그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야당 의원이 172명이고요. 그리고 여당 내 비박계, 비상시국회의 소속 의원이 35명 정도 되는데 그걸 합쳤을 때는 207명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거기서 234명이 찬성을 했기 때문에 적어도 친박계에서도 20명 이상, 한 30여 명까지도 찬성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풀이가 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야당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이미 의원직 사퇴까지 배수의 진을 친 상태이기 때문에 야당 의원 172명 중에 탄핵을 반대하는 의원들은 없다고 보는 게 상식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본다면 여당 내 친박계 중에서도 거의 한 30여 명 가까이는 찬성을 했다, 이렇게 풀이가 되는 것인데. 친박계 의원들 같은 경우에도 현재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적 의견이 거의 80% 전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또 본인들의 향후 정치인생에 있어서도 이번 탄핵 국면에서는 찬성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동우 기자께서 방금 얘기해 주신 것처럼 아마 이 탄핵안 가결에는 압도적인 여론, 촛불의 힘이 영향이 컸던 것이 사실일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데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에 열리는 촛불집회는 어떤 의미인가요?

[기자]
글쎄요, 일단 오늘 촛불집회는 지난 토요일 촛불집회에서 232만 명이 모이면서 정치권을 탄핵으로 몰도록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흔들리던 비박계를 확실하게 탄핵으로 돌아오도록 그런 역할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 강력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34명이나 되는 의원들이 탄핵에 참석하도록 그렇게 유도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아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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