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움직임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선 예비경선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밤에 첫 TV토론을 열고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분 모셨습니다.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그리고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나오셨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장모 구속 때문에 악재를 만났다고 하는데 굳이 표현하자면 이게 대형 태풍일까요, 소형 태풍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사실 어떻게 보면 장성철 소장의 나비효과가 이어진다고 봐야겠죠.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이건 법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X파일 논쟁이 법적인 문제는 아니고 국민들의 심리적인 문제, 도덕적인 문제 또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후보자뿐만 아니라,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부인에 대한 나름대로의 높은 기준을 갖고 있거든요.
국모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의 도덕적 기준에 맞추느냐 하는 부분들이 남아 있고 오히려 현재 이루어지는 팩트 자체보다는 윤 총장이 그 팩트에 어떻게 대응하는가.
가령 예를 들면 그 전에는 6월 29일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고 이야기했다가 바로 그날 저녁에 나타나는 모 언론 인터뷰에서는 불법적인 거고 도청적인 불법성이 있으면 법률적 대응을 강하게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그럼으로 인해서 본인 스스로가 말하자면 갈지자 행보를 한다든지 앞뒤가 안 맞는 행보를 한다든지 또 그런 부분들이 있으면 상당히 바로 임팩트가 있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에 출렁거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죠.
양쪽 시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부터 장모 얘기는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 거라는 시각도 있지만 또 징역 3년이라는 구속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쪽이십니까?
[신성범]
굳이 앵커가 여쭤보시니까 저는 중형 가운데 중 자, 태풍 중형, 가운데 태풍이라 상당한 타격은 있는 거예요. 부인할 수 없는 게 아시는 대로 징역 3년의 법정 구속이라고 하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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