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은 택시요금을 떼어먹은 뒤, 우연하게 같은 택시에 타게 되어, 운전사에게 폭행을 가한 미국국적인 남성을 강도상해 및 상해 용의로 체포했습니다.
지난 3월 14일, 27세인 미국국적의 남성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전 3시 40분 경, 이 남성은 도쿄도, 고토구 가메이도를 걷고 있던 도중, 택시 안에서 운전사의 팔을 비트는 폭행을 가하고서는, 운임 총 6500엔, 한화 약 6만5천원을 떼어먹고서는 도주했다고 합니다.
2~3분 뒤, 운전수는 이 남성을 쫓아가기 위해, 유턴을 했고, 이 남성은 아무것도 모르고, 다시 똑같은 택시에 탔습니다.
운전사가 파출소에 데려가려 운전을 하자, 이 남성이 이를 알아차리고서는, 운전사를 때려 부상을 입혔다고 합니다.
지난 19일, 에도가와구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이 남성을 발견, 체포했습니다. 조사에 응한 용의자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용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