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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NSC 상임위 소집..."엄중 경고"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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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김광덕 /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앵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엄중 경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알아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새 정부 들어 첫 탄도미사일 발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를 했습니다. 여기서 대북 메시지가 나왔는데 어떤 부분이 인상적이셨습니까?

[인터뷰]
오늘은 일단은 국가안보회의가 늦지 않게 비교적 신속하게 소집됐다, 일단 그런 데서 눈길을 끌고요. 5시 27분에 북한에서 평북 구성에서 동해상으로 쏘지 않았습니까? 700km 정도 날아갔는데 이걸 대통령께 보고한 시간이 한 41분이 걸렸습니다. 비서실장한테 먼저 보고하고요.

그렇게 해서 7시에는 안보실장 중심으로 하는 국가안보회의가 열렸고요. 8시에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가 열렸으니까 2시간 반 만에 열려서 대응을 했는데 이런 게 오늘 일정을 일일이 공개를 했어요.

공개하는 경우도 있고 안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일이 공개해서 늦지 않게 잘 대응했다고 하는 걸 보여줬는데 여기서 일단 북한에 대해서 일종의 강력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엄중 경고를 하는 이런 게 있었는데 예를 들어서 이것은 문 대통령 언급으로는 UN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거다. 강력히 규탄한다, 엄중 경고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오판 않도록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 이런 것들은 과거 박근혜 정부나 이명박 정부에 내려오는 기조와 같은 기조인데 하나 다른 게 있습니다.

과거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이런 상황에서 대화라는 말을 하지 않는데 엄중 경고한다고 단호히 대응한다고 하면서도 대화 가능성은 열어둔다라는 말을 하면서 북 태도 변화가 있을 때만 전제를 달았는데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만 대화가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이 점은 과거 정부와 다른 대응을 한 걸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부장님께서 해석을 해 주셨는데 발언 내용을 조금 더 보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이 있지만 북한이 오판하지 못하도록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된다.

그리고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 가능함을 보여줘야 된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 오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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