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으로 사드 1개 포대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반입 과정에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주민 수백 명과 경찰이 충돌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사드 추가 반입이 "제한적인 한미 연합 미사일 방어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사드 추가 반입에 중국은 김장수 주중 대사를 초치해 항의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에 대한 추가 보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러시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기 위해 원유 공급 중단을 포함한 강력한 유엔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백악관이 당분간 한미FTA 폐기 논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업계뿐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커 폐기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관측입니다.

■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지난 6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 73일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 대표는 실체적 진실이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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