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안과 병원이 30년 가까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무료 안과 진료를 지원해 온 사실을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맹학교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과병원, 서울의 실로암안과병원의 이동진료차량과 의료진인데요.
30년 전 처음으로 이 학교에서 이동진료를 시작했는데요
수술이 필요한 학생은 여비까지 지원해 주며 개안수술을 했습니다.
학생들을 포함해 이 병원에서 지난 30년간 무료 진료와 수술을 해 준 시각장애인이 약 1만 2천여 명에 달합니다.
'빛의 천사들'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데요.
앞으로 계속 희망의 빛을 밝혀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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