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상원의 최종표결이 시작돼 이르면 오늘 오후쯤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상원은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전체회의를 열어 호세프 대통령 탄핵 지지·반대 측 의견과 상원의원들의 탄핵 관련 발언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최종표결은 공개·기명·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브라질 언론들은 결과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표결에서 전체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되고, 호세프 대통령은 퇴출당하게 됩니다.
또 2018년 말까지 남은 호세프 대통령의 임기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채웁니다.
반대로 찬성 의원이 54명에 미치지 못하면 탄핵안은 부결되고 호세프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전날 상원에서 최후변론을 통해 탄핵의 부당성을 호소했지만, 상원의 분위기는 탄핵안 통과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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