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에 달하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휴일도 반납한 채 자신의 자리" /> 10일에 달하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휴일도 반납한 채 자신의 자리"/>

"보람으로 일해요" 황금 연휴 구슬땀 흘리는 사람들 / YTN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10일에 달하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휴일도 반납한 채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묵묵히 시민들을 위해 구슬땀 흘리는 사람들을 이경국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화재 신고가 떨어지자 소방대원들이 재빨리 차고로 달려나갑니다.

차에 올라탄 대원들은 1분도 채 걸리지 않아 장비를 챙겨 화재현장으로 출동합니다.

하루에만 백여 건, 연휴에도 끊이지 않는 신고에 대원들은 언제나 초긴장 상태입니다.

손때 묻은 장비를 꼼꼼히 점검하며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칩니다.

[지민혁 소방사 / 서울 강서소방서 : (부모님께서) 추석 연휴에 근무하는 것에 대해서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거라고 봅니다.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관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TX 열차에 올라타는 김상영 기장, 30년 넘게 열차 승객들을 전국 방방곡곡으로 실어날랐습니다.

연휴 기간 가족여행은 꿈만 같은 얘기, 명절마다 이어지는 바쁜 근무에 제때 부모님을 찾아뵙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향과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의 환한 미소에 다시 힘을 냅니다.

[김상영 / KTX 기장 : (명절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찾아뵙고 싶긴 하지만 국민이 행복하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에 내려가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명절에 더욱 바빠지는 건 120다산콜센터 상담사들도 마찬가집니다.

민원 상담부터 재해·재난 관련 문의까지, 연휴 기간 휴무인 다른 공공기관 대신, 갖가지 불편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24시간 쉼 없이 돌아갑니다.

[120다산콜센터 상담사 : 최소한의 인원들은 서울시 시민들을 위해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남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무감을 가지고, 남아서 도움 드리고 있습니다.]

연휴도 반납한 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 덕분에 기나긴 '황금연휴'가 더 편안하고 풍성해집니다.

YTN 이경국[[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00605042542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