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수, 박태우 / 고려대 교수
[앵커]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조금 전인 6시에 마무리됐습니다.
투표율은 아직까지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25%를 가볍게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사전투표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태우 고려대 교수와 함께 자세하게 짚어봅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저희가 전문가로서 말씀을 듣기 전에 유권자로서의 얘기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사전투표 하셨습니까?
[인터뷰]
오늘 했습니다. 6시 좀 넘어서.
[앵커]
교수님께서는 하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9일에 하려고 아직 안 했습니다. 일부러 가족하고 같이가서 하려고 그래서 안 했어요.
[앵커]
교수님께서는 사전투표를 늘 해오셨어요?
[인터뷰]
저는 처음 했습니다. 한 번도 안 했었는데...
[앵커]
이번에 하신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요?
[인터뷰]
특별한 건 없는데요. 5월 9일에 제가 특별하게 시간이 바쁘지도 않은데, 낮에. 글쎄요, 평소에 생각하던 후보를 가서 빨리 찍어야 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요즘 해도 길잖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겸 가서 찍고 산보하자 그래서 가서 찍었습니다.
[앵커]
예전에 하지 않았던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던 유권자가 사실 오늘 대거 몰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교수님께서 대표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어떤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랬습니다마는 여러 사정들이 있겠죠. 그날 시간이 없어서 미리 그야말로 사전투표의 취지가 그런 거잖아요.
[앵커]
최장 연휴가 있으니까요.
[인터뷰]
미리 해야 되겠다 이런 사람도 있을 거고, 그날 시간이 있어도 오늘 일단 마음을 결정했으니까 빨리 가서 찍자, 홀가분하게 이런 마음도 가질 거예요.
이유가 무엇이 됐든 간에 투표일이 사흘로 늘어나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사전투표라는 제도가 없었을 때보다는 사전투표라는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 투표율이 높을 수밖에 없죠.
투표를 못할 뻔했던 사람들이 사전투표 제도를 이용하는 유권자가 많다 보니까 아마 그러한 것들이 기본이라고 보고. 또 하나는 지난 촛불집회가 사실 우리가 상당히 잊어버리기는 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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